윤석열 처벌을 위해 이제 파업이 정말 필요한 이유
▲ 지난 12월 트윗들, 파업이 결합되면 더 강해질 수 있다


[편집자 말] 이 글은 1월 11일 광화문에서 열린 윤석열 퇴진 집회에서 배포한 리플릿에도 내용을 일부 수정해 실었다.

지금 윤석열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생존을 위해 행동하고 있다. 이 사람을 퇴장시키려면 우리 행동도 더 강해져야만 한다. 이제 노동자와 시민들이 파업에 대해서 이야기해야 할 때다.

평일 낮에도 더 많은 사람들이 투쟁하기 위해

파업이 필요한 첫 번째 이유는, 더 이상 주말 집회와 시위만으로는 민주 시민들의 의지를 강력히 보여줄 수 없기 때문이다. 주말만으로 안 된다면, 평일 대낮에도 더 많은 사람들이 집회하고 행진해야 한다. 민주주의를 지켜낸 1987년 6월에도 매일매일 대규모 집회와 시위가 이어졌다. 이런 일이 정말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려면 평일 낮에 일손을 놓아야 한다. 특히 노동조합이 있는 사업장은 노동조합이 앞장서서 파업을 준비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계엄 다음 날에 민주노총과 금속노조 총파업 지침을 내렸고, 실제 금속노조 조합원들은 2시간, 4시간 또는 하루 파업을 하고 집회에 참여하기도 했다.

▲ 12월 10일 금속노조 성명, 다시, 더 강력한 파업이 필요하다


이윤을 멈춰 기업과 정치인들을 움직이게 하기

둘째, 파업은 기업들의 영리 활동을 중단시킬 수 있기 때문에 가장 효과적인 투쟁 수단이다. 기업의 입김만큼 정치인들이 무서워 하는 것도 없을 것이다. 헌법재판관이 2명이라도 임명될 수 있었던 것은, 최상목 경제부총리나 한국은행 총재가 윤석열의 버티기로 경제 불안정성이 지속 강화될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평소 노동자들이 파업만 하면 주가네 환율이네 난리를 치던 기업들은 지금 윤석열이 부리는 꼬장에는 철저히 침묵하고 있다. 이런 기업들마저 나서게 만들려면 노동자의 힘이 필요하다.

포스트 윤석열 시대를 열어갈 기초체력 만들기

한편, 한국 사회에서는 파업에 대한 자기검열과 편견이 여전히 강하다. 그러나 파업은 엄연히 헌법이 보장하는 노동자의 권리다. 파업을 통해 우리가 윤석열을 끌어내리는 데 성공한다면, 노동자 시민들이 앞으로도 파업을 통해 자기 권익을 지키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 파업은 1980년대와 90년대에도 그랬듯이 한국 사회의 중요한 변화를 이끌 힘이 될 것이 분명하다. [VF]

VERY FRONT 베리프론트에서 더 알아보기

지금 구독하여 계속 읽고 전체 아카이브에 액세스하세요.

계속 읽기